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8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약 5도~10도 떨어져 20일까지 –6도~4도에 분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정도 내린 5도~11도로 예보된 가운데 20일까지 4도~15도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18일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km/h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이날 밤 한파영향예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