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오는 18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제주도 개최 이후 4년 만에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두 1만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이날 오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전일제 형식의 기념행사와 축하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새마을운동 실적 공유, 유공자 포항, 대회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구·군 공무원과 시 새마을 회원, 경찰, 소방 등 7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55주년이 되는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적 변화를 통해 미래세대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