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 5분쯤 불을 모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3층짜리 창고 건물 1동과 인접 건물 1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