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16일 오전 3시 33분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의 기숙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4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곳은 공장 건물 옥상에 설치한 컨테이너형 기숙사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불로 33㎡ 규모의 컨테이너 기숙사 1동과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