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광주 북구의원, 북구 재정진단·확보 방안 토론회 18일 개최

"2026년 본예산 앞서 재정 건전성 점검"…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발제

정달성 광주 북구의원은 오는 18일 '광주 북구 재정진단과 대응을 위한 예산집행 효율화 및 재정확보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달성 북구의원 제공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이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북구 재정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북구의 상황을 분석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달성 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북구평생학습관 2층 채움공간에서 '광주 북구 재정진단과 대응을 위한 예산집행 효율화 및 재정확보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방 자율재정 확대 기조 속에서 내년도 본예산의 방향을 미리 점검하려는 취지다.

발제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맡는다. 정 소장은 노무현 정부부터 이재명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가 지방재정과 예산과 관련해 조언을 구해온 전문가로, 이날 25분간 북구 재정 전반을 진단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지역 연구기관과 시민사회, 언론, 의회가 참여해 재정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김봉진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선익 참여자치21 공동대표, 김영환 뉴스웍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대표, 고영임 북구의회 의원이 나선다.

정달성 의원은 "광주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북구의 현실을 직시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반영되려면 사전 점검이 필요했다"며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북구 재정의 합리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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