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2025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성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성우 주무관은 고액 외환 과태료 체납법인에 대해 맞춤형 분할납부 방안을 설계해 법인이 체납세금 6억 8천만 원을 완납하도록 유도하는 등 기업 회생을 지원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한 공적을 인정받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중심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민원 편의를 극대화한 김민정 주무관이 선정됐고 통관·검사 분야에서는 김태양 주무관이 중국산 목재 판넬의 원산지 허위표시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물류·감시 분야에서는 김영진 주무관이 장기체화 화물을 처리하면서 발생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조사 분야 이정훈 주무관은 해외 직구를 통해 마약성 의약품을 반복 밀수입한 3명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권역내세관' 분야 유공자는 김해공항세관 한은경 주무관을 선정했고, 신항통관감시과 송지환 주무관과 경남남부세관 최상범 주무관에게는 부산세관장 상장을 수여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탁월한 성과와 혁신을 이끈 직원을 적극 포상해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역량 중심의 관세 행정과 활력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