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 강원소방, 청소년시설 등 안전 관리 강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자료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맞춰 청소년 이용시설 등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와 수능 이후 청소년 실내 활동 및 야간 이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조치다.

강원소방은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전열 및 난방기기·배터리 충전기 안전관리, 방화문·방화구획 등 안전시설 폐쇄와 훼손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 등 중대 위법사항 적발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시행하기로 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 이용시설 출입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영업주와 종업원 스스로 안전 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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