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파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12월 공식 오픈

지역 라이프스타일 허브 목표…로컬 리테일 새 패러다임 제시
교육·여가·쇼핑·커뮤니티 결합한 복합형 생활공간 구축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외부 전경 조감도.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로컬 리테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이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파주시 운정신도시 핵심 지역에 들어서며, 다음달 5일 문을 연다. 회사는 스타필드 운영 경험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을 콘셉트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아우르는 생활형 공간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운정은 파주시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3545세대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대비 여가 공간 수요가 큰 곳이다. 이를 고려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여가·교육·패션·식음 등 도보 생활권 중심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키즈 특화 시설, 지역 커뮤니티 공간, 취미·자기계발 서비스, 웰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단지는 총 약 1만5800평 규모로 센트럴과 아파트·오피스텔 저층부로 구성된다. 12월 센트럴이 먼저 문을 열고 2026년 초 전체 구역이 운영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도 지상 2층 보행 데크로 연결된다. 스타필드 빌리지의 핵심 공간인 센트럴은 약 7770평 규모로 10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파주 최초 입점 브랜드도 다수 포함됐다. 아우디, 어반플랜트, 아티장베이커스, 무신사 스탠다드(1월), 무인양품, 샤오미 등이 자리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데카트론은 러닝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타임체임버'는 코워킹 기능을 강화해 지역민의 자기계발과 휴식을 지원한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센트럴 파드' 이미지.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내년 1월에는 미국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가 약 600평 규모로 들어서며, 몰입형 발달 놀이공간 '째깍다감'도 국내 첫 매장을 연다. 식음 콘텐츠는 델리부터 모던 다이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고, 정통 중식 '무탄', 태국 음식점 '게이트나인무드', 스테이크하우스 '놉스' 등이 입점한다.

복층형 아트리움 '센트럴 파드'에는 4만1500여 권의 도서가 배치되며, 계단형 라운지 '다운스테어'가 휴식과 교류 공간을 제공한다. 3층에는 곡선형 놀이 공간 '업스테어',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부모·아이 커뮤니티 라운지 '클래스콕'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헤어·스파 브랜드 '오캄웰니스스튜디오'도 첫 매장을 연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과 사람,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미래형 로컬 리테일 시설"이라며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을 누리는 지역 대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고객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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