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대서양연어 백신 개발 등 업무협약

국립수산과학원·에코아쿠아팜 업무협약식.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3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입주한 업체 '에코아쿠아팜'과 '대서양연어와 수산생물 질병 관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활성화와 질병 관리를 통한 대서양연어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으로, 두 기관은 '대서양연어를 포함한 수산행물 질병 연구 및 기술개발협력', '정기적인 학술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수과원은 2023년부터 국내 대서양연어 질병 연구와 밎춤형 예방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백신 개발에 필요한 상호협력과 병리학적 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최용석 원장은 "국내 대서양연어 양식의 안착을 위해서는 질병 관리 기술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국내 대서양연어 질병 연구가 양식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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