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관광 등 행락객 증가로 방파제 실족·추락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출입통제구역 및 방파제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포항해경 관내 최근 3년간 방파제 사고는 18건(사망 3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총 6건(사망 1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항해경은 낚시객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에 추락 및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강화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설물 점검·보강,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경 이근안 서장은 "겨울철 방파제 및 TTP 낚시활동은 미끄럼 및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