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3일 글로벌 음료 제조 기업인 OKF음료㈜와 음료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KF음료㈜는 380억 원을 투자해 안동시 풍산농공단지에 있는 공장에 캔·페트 라인 생산설비와 물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식음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청정수도 안동의 이미지와 세계적 브랜드의 기술력이 결합한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식음료, 바이오, 농식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