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상생 협력이 방안으로 마련됐다.
전북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협약에 따라 기업이 보증상담, 대출신청, 보증승인, 자금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은행은 기업 대표가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북은행 모바일 뱅킹을 통해 모든 금융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비대면 혁신보증서 발급 시스템 '이지원서비스'와 연계해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중·소상공인들에게 은행과 보증기금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출상담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금융 확대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