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3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수능 1교시 응시자는 전체 지원자 54만8376명 중 90.6%인 49만7080명에 달했다. 지난해 86.6%보다 4.0%p 높아졌다.
결시자는 5만1296명(9.4%)으로 지난해(6만9220명, 13.4%)보다 약 1만8천명 줄었다.
시도별로는 부산의 응시율이 93.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92.87%), 대구(92.81%), 전남(92.75%), 울산(92.60%) 등 순이었다. 반면 충남(87.79%)과 대전(88.44%), 충북(88.84%)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서울 지역은 11만3417명 중 10만3458명이 응시해 91.2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은 16만1725명 중 14만4923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이 89.6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