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본예산 14조 363억원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내년도 본예산을 14조 363억원으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5.8%, 7745억원 많은 규모로 일반 회계 6328억원, 특별회계 1417억원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4.1% 감소하겠지만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산불피해복구 조림 234억원, 스마트 APC 전환 지원 113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92억원,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 2737억원, K-U시티 연계 지역 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 건립 101억원, K-보듬 6000 84억원,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 25억원, 의료원 기능 보강 82억원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예산을 민생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으며, 미래 세대가 꿈꾸고 살아갈 수 있는 경북시대를 만드는 마중물로 삼아 도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심의를 거쳐 다음달 10일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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