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한 장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무료입장

순천시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 대상 무료 개방

순천만국가정원. 고영호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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