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부산 62개 고사장에서 예비소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예비소집 고사장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 대입수학능력시험 하루전인 12일 부산에서는 62개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각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며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격려했고, 재학생들도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수능 고사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고사장 배치표를 확인하고 시험 장소를 둘러봤다.

그러나 최근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신고가 잇따르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올해는 수험생들이 고사장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시험장 입구 출입문까지만 살펴봤다.

수험생들은 비교적 편안한 모습을 보이며 내일의 수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능을 앞둔 긴장감도 함께 묻어났다.

수능일인 13일 부산에서는 62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2만8883명이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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