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내일 수능 도내 전 시험장 105곳 투입…"교통·안전 관리"

문답지 이송, 수험생 이동 지원 등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에서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전활동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청은 지난 10일부터 도내 문답지 보관소 경비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수능 당일 교통·지역경찰·기동대·협력단체 등 1262명과 순찰차 146대, 싸이카 20대를 도내 전체 시험장 105곳 등에 투입해 수능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시험장에 문답지를 이송할 때 권총 등으로 무장한 경찰 1명이 노선별로 동승해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간다. 또 수능 입실시간 전·후로 시험장 주변에 무장경찰 2명을 배치, 시험 종료시까지 지·파출소에서 연계해 순찰 활동을 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공사·경적소음 등 장애요인 사전 제거하고 지각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 이동도 지원한다. 또한 수능 관련 112신고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13:10~13:35)에 수험장 주변 소음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도내 경찰 직원들에게 "수능 경비 안전활동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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