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상암서 자율주행 DRT 첫선

카카오T 앱으로 호출·결제까지 원스톱
교통 사각지대 해소·자율주행 대중화 목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상암 일대에서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는 12일 카카오 T 앱을 통해 호출부터 탑승, 결제까지 가능한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플랫폼 통합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협력해 마포구 상암 'A02' 노선에서 운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노선과 정류장, 시간을 선택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시범 운행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농어촌·고령화 지역·신도시 외곽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이동권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긍선 대표는 "이번 상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율주행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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