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전북은 평년보다 1~2도 높아 '수능 한파' 없을 듯

전주기상지청, 수능일 전후 날씨 양호
전북 낮 기온 16~17도, 바다 물결 0.5~2.0m
일교차 커, 얇은 옷 여러 겹 추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습. 전주한일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전북의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은 날씨가 예보됐다.
 
아침 기온도 2~6도 분포를 보여 다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북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도, 임실 3도, 무주와 진안, 남원과 순창, 익산이 4도, 완주와 정읍, 군산과 김제, 부안과 고창이 5도, 전주가 6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도 0.5~2.0m로 예보돼 수험생의 해상교통 이용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에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오후 시간대 기온 변화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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