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충남 홍성군 한울초등학교 등굣길에 '가래떡'이 등장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충남교육청과 함께 이날 한울초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1천여 명의 학생과 교사, 임직원 등에게 가래떡과 쌀 가공품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세종농협은 각 기관과 연계한 우리 농축산물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충남세종농협의 정해웅 본부장은 "한 숟가락의 밥, 한 줄기 가래떡 안에는 농부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아이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