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육 전매특허 '읽걷쓰', 서울로 보폭 넓힌다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맞잡았습니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교육청 간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약속했는데, 특히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읽기·걷기·쓰기를 뜻하는 '읽걷쓰' 교육과 쟁점 독서 토론을 확산하고 교원 연수와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동 연구와 현장 적용으로 수도권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했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섬 관광' 매출↑, 유정복표 여객선 요금 지원 효과
인천시가 올해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추면서 섬 관광객과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천시는 올해 1~10월 인천 섬 지역 관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223억 원보다 32% 증가한 295억 원으로 추산됐고, 이용객 수도 30%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시 예산을 지원해 인천시민이 14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탈 때 편도 요금을 1500원만 내도록 한 인천 아이바다패스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치안 강화' 인천, 5대 범죄↓, 검거율↑
인천경찰청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살인과 강도, 강간 등 5대 범죄 발생은 감소하고 같은 기간 검거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인천지역의 치안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대 범죄는 전년 대비 5.2% 감소했고, 이 기간 검거율은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인천 경찰의 체계적인 치안 강화로 안전 도시를 만드는 큰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안전을 위해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