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 6m 개울로 추락…60대 운전자 심정지

6m 개울 아래로 추락한 트럭. 대전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7시 28분쯤 대전 유성구 반석동 도로 옆 6m 개울 아래로 1t트럭이 추락해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아버지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트럭 앞 바퀴에 깔아놓은 고임목을 빼려다 차가 스스로 움직이자, 이를 멈추기 위해 운전석에 탄 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함께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와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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