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전 교육국장, 내년 경남교육감선거 출마 선언

기초학력 책임제 강화, 교사 수업권 보장, 농어촌 및 도시 교육격차 해소 등 약속

송봉준 기자

내년 6월 경상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은 10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교육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전 교육감 선거에 나서 비록 0.47%, 단 6750표 차이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날의 패배는 단순한 선거 결과가 아니라 '경남교육을 다시 세워달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경남 18개 시군이 간직한 교육적 전통과 문화적 자산은 이미 훌륭한 토양이다"며 "그 위에 '기초가 단단한 교실',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국장은 그러면서 기초학력 책임제 강화, 교사 수업권 보장, 농어촌 및 도시 교육격차 해소, 미래형 인재양성 체제 구축, 투명한 교육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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