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일교회, 문성용 목사 위임예식 드려

9일 "더 사랑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

포항연일교회는 9일 문성용 목사(사진) 위임예식을 드렸다. 유상원 아나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연일교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문성용 목사 위임예식을 개최했다.
   
문성용 위임목사는 강원도 태백 출신으로 숭실대와 장로회신학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장신대 목회전문대학원 박사 과정 중이며, 2013년 서울관악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동안 청담교회와 큰은혜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지난해 12월 담임목사로 취임했으며, 가족으로는 하진미 사모와 1남 1녀(다준, 다희)를 두고 있다.
   
포항남노회 서기 석성환 목사(포항중섬로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노회장 김국영 장로(포항대송교회)의 기도와 북시찰장 박희영 목사(포항송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포항남노회장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사도행전 11:19~21을 통해 '좋은 교회, 좋은 목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에서는 포항남노회장 손병렬 목사(사진)가 사도행전 11:19~21을 통해 '좋은 교회, 좋은 목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손병렬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생각만하면 낙심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기억하자"며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나타내는 목사님이 되시길, 또한 예수님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손병렬 목사의 집례로 소개와 서약 및 기도, 선포, 포항남노회 목사회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위임패 증정에 이어 직전총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권면, 영주노회 전노회장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사, 문성용 위임목사의 인사로 이어졌다.
   
문성용 목사는 인사말에서 "믿고 신뢰해주신 만큼 오직 교회와 성도를 최선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달려가겠다"며 "특별히 원로목사님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직전총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권면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이어 테너 김상진과 소프라노 곽연희의 축가, 당회서기 오근용 장로의 광고, 김영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소속 포항연일교회는 1921년 1월 이상기 장로와 손만현 영수를 중심으로 10여 명이 괴정동사에서 첫 예배를 드리면서 창립됐으며, 1997년 김의환 담임목사가 부임한 뒤 2005년 현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택전교회를 비롯해 제3교회(현 한신교회), 새우리교회, 캐나다 브랜든 한인장로교회 등을 개척하고 현재 70여 개 지역의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사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김의환 목사를 첫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소속 포항연일교회는 1921년 1월 이상기 장로와 손만현 영수를 중심으로 10여 명이 괴정동사에서 첫 예배를 드리면서 창립됐다. 유상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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