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와 광양시는 오는 1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로맨스 광양, 가슴뛰는 청년들의 도시'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이 지역에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의 실제 정착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매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 대표가 '청년들이 즐거운 도시에는 이것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대표는 도시 매력도, 생활 여건, 문화적 기반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도시 경쟁력 요소를 중심으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가 '서울에서 떠나 살아남았다: 로컬생존기'를 통해 대도시를 떠나 지역에 정착하며 겪은 실제 경험과 로컬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오현영 시고르청춘 디자이너는 시골에서 탄생한 브랜드 '시고르 잡화점'의 성장 과정과 로컬 창작자의 생존 전략을 생생한 사례로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청년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CBS(061-902-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