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미래 산업 핵심'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총회 개최

표준연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나노기술 분과(TC 229)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준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이 주최하고 KRISS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영국, 일본, 미국 등 30여 개국에서 나노기술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나노소재 분야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국제표준화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첨단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나노소재, 첨단 바이오 나노소재, 이차원 나노소재의 응용 분야와 표준화 필요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KATS 김대자 원장은 "이번 총회로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노·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대응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KRISS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총회는 대한민국이 나노·양자 측정 표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표준국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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