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엔지니어상 LG화학 이성규 연구위원·유엔디 이철수 대표

세계 최초로 각각 '친환경 가소제 연속공정'과 '완전 무선 로봇 공구 자동 교체 장치' 개발

LG화학 이성규(왼쪽) 연구위원과 유엔디 이철수 대표.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LG화학 석유화학연구소 이성규 연구위원과 유엔디 이철수 대표가 선정됐다.
 
이성규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 친환경 가소제 연속공정과 국내 최초 반도체용 세정제(IPA) 독자공정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로봇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유엔디의 이철수 대표는 역시 세계 최초로 '완전 무선 로봇 공구 자동 교체 장치(자동 툴 체인저)'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성규 연구위원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공정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철수 대표는 "우리 기술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로봇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 기술 혁신 장려와 기술자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매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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