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역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와 학생 살해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찰이 학교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경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로부터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이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사실이 평창경찰서에 전달됐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학교 현장으로 급파해 조사에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히 주말에 사건이 발생한 덕분에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협박 글 게시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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