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학폭 가해자 대입 취소에 "피해자들 위안 받길" 소신 '눈길'

방송인 한석준 SNS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서울대를 비롯한 거점 국립대학교 6곳이 학교폭력(학폭) 전력이 있는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것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한석준은 7일 자신의 SNS에 "학교 폭력 대학 입학 취소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며 "난 그저 이번 입학 취소 사건으로 학폭 피해자들이 조금의 위안이라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최근 국립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경북대·부산대·강원대·전북대·경상국립대 등 6개 대학은 학폭 전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감점 조치를 적용해 총 45명을 불합격시켰다.
 
수시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 8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경북대는 수시에서 19명, 정시에서 3명 등 모두 22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한편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평가에서 의무적으로 감점 요인으로 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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