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맘에 쏙 든 타이틀곡 '홈'…'작곡가' 장대현이 밝힌 장점[EN:박싱]

위아이 미니 8집 '원더랜드' 제작기 ① 타이틀곡 편

지난달 29일 미니 8집 '원더랜드'로 컴백한 그룹 위아이. 위아이 공식 트위터

전작 더 '필링스'(The Feelings) 이후 9개월 만의 새 앨범. 팬들 '루아이'를 위해 준비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위아이(WEi)는 특히 타이틀곡 '홈'(HOME)을 향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동한은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고른 노래"라고 말했고, 데모(임시 녹음)일 때는 제목도 없이 트랙 1, 트랙 2 이런 식으로 왔는데도 김요한은 "그냥 정말 곡이 제일 좋았다"라고 기억했다. 누가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 채로 "난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하고 고른 곡이 바로 '홈'이었다고 김요한은 부연했다.

힘든 순간에 곁에 있어 준 존재에게 '넌 나의 집(HOME)'이라며 언제나 곁을 지켜주겠다는 진심을 담은 이모셔널 퓨처베이스 팝 장르의 '홈'은, '만장일치'로 뽑힌 타이틀곡이다. 위아이가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약속을 담았다. 리더 장대현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CBS노컷뉴스는 위아이 미니 8집 '원더랜드'를 조금 더 세세하게 뜯어보았다. 첫 번째 편은 장대현이 작업에 참여한 타이틀곡 '홈'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6일 서면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는 위아이 장대현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제작팀이 답변에 참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위아이 김요한, 강석화, 장대현.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1. 타이틀곡 '홈'은 이모셔널 퓨처베이스 팝 장르이고, 리더 장대현씨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특히 이 곡의 어떤 점을 장점이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투표 결과가 압도적이었나요?

장대현 : 8집 '원더랜드'의 타이틀곡인 '홈'의 장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위아이 1집부터의 여정과 서사를 많이 담았고 긍정적이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감동을 한껏 끌어올린 곡인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쇼 콘서트때 먼저 말해줬듯이 타이틀 후보 트랙 중 번호만 놓인 상태에서 순수하게 노래만 듣고 만장일치로 뽑혔습니다.

2. '홈'은 점차 쌀쌀해지는 가을~겨울에 듣기에도 알맞은 서정적인 곡으로 들렸습니다. 청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들리게 하려고 녹음 과정에서 공들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장대현 : 멜로디컬한 보컬과 목소리가 장점 그리고 무기가 될 수 있는 곡이기에 곡과 어울리는 톤과 무드가 나올 때까지 녹음을 받아봤던 것 같습니다!!

3. 대현씨가 '홈' 작사에도 참여했는데, '홈'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장대현 : 우선 '홈'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브리지에 '네가 있는 곳이 곧 내가 있을 곳'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사랑 표현 중심의 가사가 너무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위아이 김동한, 유용하.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4. '홈'의 퍼포먼스에서 중점을 두고 봐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장대현 : 유독 '홈'의 안무에는 멤버끼리 페어 안무가 많은데요. 서로 등을 기대어 힘을 주기도 하고 손을 당겨 일으켜 주는 모습들에서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합쳐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 '홈'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궁금합니다. 특히 어떤 점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같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작팀 : 지치고, 좌절해도 팬들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 위아이의 진심 자체가 콘셉트이며, 팬들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가고 팬들이 있기에 하나가 되는 위아이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6. 이번 앨범에는 '홈'을 시작으로 '도미노'(DOMINO)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 '그래비티'(Gravity) '에버글로우'(Everglow)까지 총 5곡이 수록됐습니다. 가장 아끼거나 취향인 곡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같이 설명해 주세요.

제작팀 : 앨범의 모든 곡이 훌륭한 곡이기 때문에 모든 곡을 아끼지만 그중에서 당연히 타이틀곡 '홈'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앨범의 전체 콘셉트를 관통하는 곡이기도 하고 이 곡을 듣는 모든 이들의 안식처가 되어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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