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국내 대표 사회공헌상이다.
KT&G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상상펀드'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KT&G는 이 기금을 통해 재난·재해 구호, 다문화 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 왔으며, 임직원 자치 운영위원회를 통해 투명한 기금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부청원제'를 도입해 임직원이 직접 기부 대상을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하는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경아영 KT&G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수상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나눔 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