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시민보답 도지사 출마·철강관세 해결에 노력"

■ 방송 : 포항CBS <이슈철가방> FM 91.5 (금 13:05~13:30)
■ 진행 : 유상원 아나운서  
■ 대담 : 이강덕 포항시장



◇유상원> 신속하고 정확한 이슈 배달, 이슈 철가방. 오늘 초대 손님은 이강덕 포항시장입니다. 최근 영국과 아이슬란드를 방문해서 북방경제협력과 국제학교 유치 등을 협의하고 돌아왔는데요. 이강덕 시장님 오늘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강덕 시장>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유상원>  영국과 아이슬란드를 방문하신 게 지난달이었습니다.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방문을 하셨는데, 상당히 좀 먼 곳까지 가시게 됐는데 어떤 목적이 좀 있었을까요?

◆이강덕 시장>  우선 영국은 국제학교 유치라는 큰 그런 목적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아이슬란드는 그게 우리가 전기어선 프로젝트가 있거든요. 그것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아울러서 북극 총회가 열리고 있어서, 앞으로 북극 항로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확실히 좀 선점할 수 있는 , 그런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유상원>  어쨌든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서 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좀 만들어보자. 이런 취지에서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 런던에서는 현지 대학 관계자들 만나셨다구요?

◆이강덕 시장> 예. 국제학교 가기 전에 런던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에 굉장히 기후 학자 중에서 유명한 사람이 있거든요. 세계적으로. 그분이 지난번 우리 세계 녹색성장 포럼 할 때도 기조연사로 왔었기 때문에 그분이 한번 초청 방문 요청이 있어서 거기 들렀고, 또 UCL은 건축이라든지 또 기후변화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아주 우수한 대학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협의, 앞으로 우리 같이 할 수 있는 거, 앞으로 우리가 세계 기후변화 총회 이런 것도 유치할려고 그러거든요. 그런 것들을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가게 됐습니다.

◇유상원>  국제학교 설립 말씀을 해주셔서. 질문을 좀 드리겠는데요. 이게 눈에 띄는 내용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어떤 학교를 방문을 하셨던 건가요?

◆이강덕 시장> 예. 우리가 이제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해서 굉장히 그동안에 노력을 했었거든요. 그중에 노력을 많이 했지만 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왜 실패했냐고 이렇게 따져보니까 우리가 그 중개하는 사람, 어떻게 보면 에이전트라고 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나중에 우리가 따져보니까 브로커적인 그런 성격을 많이 가지는 게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그 국제학교 관계자를 만나보고 재단도 만나보고 학교도 가보고 이렇게 하면서 유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티에프도 설치하고 이렇게 해서 이번에 영국의 국제학교를 선정을 해서 가게 됐습니다. 이번에 간 국제학교는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이라고 영국의 런던에서 한 세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브레콘이라는 지역에 있는 왕실 후원 학교거든요. 또 한편으로는 그 학교가 한 오백 년 역사를 가지는데 물리학, 이공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영국의 일등을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우수한 학굡니다. 또 100% 기숙 학교가 많고 이렇게 되는데 그 학교도 아시아권에 하나 분교 형태, 새로운 걸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도 그러한 학교, 예를 들어 포스텍이 공대 쪽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리학, 과학 이쪽으로 발달된 국제학교면 같이 시너지 효과도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하고 딱 적당하게 맞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유상원>  현지에서 협약을 맺으신 건가요?

◆이강덕 시장>  협약은 우리가 구체적인 협약은 11월 중순 경에 저쪽 재단 관계자가 전부 나와보기로 했거든요. 와서 실제 서명은 우리 포항에서 하기로 하고 지역 부지도 둘러보고 이렇게 하기로 예정이 돼 있고요. 그 학교 관계자는 우리 포항의 여러 가지 여건을 보고 굉장히 지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유상원>  부지가 그럼 펜타시티가 되는 거죠?
◆이강덕 시장>  그렇습니다. 펜타시티. 경제자유구역.

◇유상원>  여기 그러면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한 건가요?

◆이강덕 시장>  내국인이 그 시도 규칙을 좀 변경하면 오십 프로까지 가능합니다. 우리 지역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입학이 가능하고요. 오십 프로는 해외에서 얼마든지 올 수가 있고 그렇습니다.

◇유상원>  그러면 이게 이제 협약이 잘 진행이 돼서 국제학교가 추진이 된다면 일정도 좀 궁금하고요. 건립이 된 이후에 어떤 효과라든지 어떻게 기대를 하고 계실까요?

◆이강덕 시장>  이제 와서 서로 간에 확실하게 이렇게 되면은 그 이후 절차가 국비도 좀 받아야 되고. 도비도 좀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될 거거든요. 그것은 전체적으로 지금 중앙정부나 우리 도나 이런 데서도 뭐 권장을 하고 있는 그런 입장이고 경북 최초의 이게 또 외국인 학교기 때문에 굉장히 경제자유구역이기도 하고 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뭐 그렇게 되면 그 이후에 설계 과정, 그 다음에 국비 확보 과정 이런 것 등을 거쳐서 빠르면 2028년도 또는 29년도 정도에 개교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좀 차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여러 국제학교는 대부분 그 프랜차이즈가 많더라고요. 그러니깐 그 브랜드를 가져와서 한국에서 이렇게 그냥 별도 재단이 운영하는 그런 형태인데,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국제학교 고유의 그런 것을 못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 영국의 크라이스트 칼리지가 모든 교사와 그 교육 제도를 그대로 가져와서 여기에서 그대로 하는 거거든요. 그대로 하기 때문에 영국에 가서 교육받는 거나 여기에서 교육받는 거나 다 똑같다는 얘기죠. 그래서 그 영국 본교에서 판단하기로는 일본 학생들 같은 경우에 또 중국이나 동남아권 이쪽 학생들이 영국까지 안 오고 포항에 와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상원>  잘 진행이 된다면 아시아권에서는 첫 그 CCB 국제학교가 되겠네요.
◆이강덕 시장> 예, 그렇습니다.
영국 CCB 방문한 포항시 대표단. 포항시 제공

◇유상원> 그리고 아이슬란드도 방문을 하셨습니다. 그 북극 써클 총회에 참석을 하셨는데요. 여기에서 그 포항의 탄소중립과 산업 전환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셨다고요?.

◆이강덕 시장>  예. 제가 거기서 이제 별도 세션을 하나 열어가지고 지금 포항에 여러 가지 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대책들, 또 도시환경 변화, 또 우리 산업의 여러 가지 수소환원제철처럼 제철을 비롯해서 새로운 그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그러한 신산업을 지금 일으켜가고 있는 과정 이런 것 등을 발표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관심을 보여주고 또 포항의 새로운 변화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렇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상원>  자 이번 순방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를 하겠고요. 이번엔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 에이펙에서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철강 관세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50% 고율 관세가 지금 유지가 되는 상황인데 물론 뭐 추가로 논의될 사항이라고는 합니다만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강덕 시장>  그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지난 8월달인가 우리 대통령께서 각료들을 동반을 해서 가서 백악관도 방문하고 그래서 이 협상을 일차적으로 했는데 철강 관련은 빠진 상황이었거든요. 그다음에 이차적으로 지금 경제 에이펙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하고 그 협상에서도 철강은 전혀 거론이 안 된 것 같아요. 물론 이제 철강이 미국이 아직 완고하고 결국은 미국이 제조업에서 많이 이렇게 뒤처진 이유가 철강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부분을 도외시해서 그렇다 하는 것을 자기들이 느끼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그 다시 살리기 위해서 굉장히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는 그런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우리로 봤을 때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철강이 역시 우리 대한민국을 제조 강국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된 산업이지 않습니까?
◇유상원> 그렇습니다.

◆이강덕 시장> 그러한 철강 산업이 지금 포항에서부터 무너지고 있고, 우리 포항뿐만 아니라 광양, 당진까지 다 함께 고충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아무런 언급이 없는 데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특히 우리는 철강 산업이 대부분의 우리 지역의 주력 산업인데 현실적으로 우리 지역 생존하고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어 전혀 그런 개선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시민의 한 사람, 또 전체 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거든요. 그래서 또 한편으로는 정부가 이것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계속적으로 미국하고 협상을 추가 협상을 계속해야 된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해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별로도 당장 혁신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해서라도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된다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천정부지로 오른 전기료 문제, 기타 여러 가지 세제나 이런 여러 가지 R&D나 이런 모든 부분에 있어서 외국하고 절대적으로 우리가 빠지는 부분: 이런 부분은 정부가 책임지고 이렇게 보전을 해주고 이렇게 뒷받침을 해줘야 이것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그게 그냥 그 뒷짐 지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철강이 안 되면 우리나라 제조 강국은 사상누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페이스북 캡처

◇유상원>  지금 광양시나 당진시도 같은 입장이죠?

◆이강덕 시장> 아, 똑같은 입장입니다. 얼마 전에 그 당진시장, 광양시장하고 화상회의를 했거든요. 거기에서도 똑같은 입장이었고 거기에서도 여러 가지 전기료를 낮춰야 된다든지 정부가 이걸 책임지고 이렇게 기반을 만들어야 된다든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 된다든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다 같이 공감을 했었습니다.

◇유상원> 정부에서 이제 관세협상TF도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철강도시 지자체장들도 좀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강덕 시장>  당연히 지금 뭐 참여도 하고 의견도 게재하고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좀 전혀 없어서 좀 아쉽고요. 특히 정부가 엊그저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잖아요. 거기에도 그 방안을 만들 때 우리 지역하고 충분히 이 교감을 하고 현실적인 방안, 또 단기적인 중장기적인 대책도 같이 세워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고도화 방안이 오히려 우리 철강산업 세 도시를 일부분 구조조정이라는 명분 하에 침체되게 할 수도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유상원> 'K-스틸법' 도 빨리 제정이 돼야 할 텐데요?

◆이강덕 시장 > 이게 뭐 기다려 봐야 되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제정이 돼야 되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적어도 이번 정기국회 내에는 제정이 돼야 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시행하는 것도 뭐 내년 언제부터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루 빨리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정부 부처, 예산부처하고 협의가 돼야 되고 뭐 또 전기료 같은 경우에는 한전하고 이렇게 또 협의가 돼야 되고 이런 부분이 있겠지만 좀 전에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철강산업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을 때 하루라도 빨리 그 정부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지고 이걸 제정하지 않으면 우리 철강산업 기본 생태계 보전에 문제가 생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상원>  고율 관세를 좀 상쇄할 만큼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하루빨리 제정이 되고 시행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최근 포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유치되는 걸로 됐는데, 이런 시설들이 지역에 어떤 효과들을 좀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이강덕 시장> 예. 우선 AI 데이터센터가 세워지면 현재 앞으로의 사회가 AI나 반도체나 이차전지나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게 될 거거든요. 그 다음에 바이오 이런 부분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시의 산업과 전반적인 경쟁력이 제고가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AI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면 그 센터 자체만으로도 경제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그와 부수적으로 해서 거기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또 거기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그러한 산업들이 생겨날 수가 있거든요. 스타트업 같은 것도 생겨날 수가 있고 해서 굉장히 이거는 바람직합니다. 이번에 AI 데이터 센터를 세우는 오픈AI사에서 전국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확인해 봤을 때 포항이 건설하기 최적지라는 겁니다. 특히 빨리 지어가지고 빨리 가동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지역이라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해안에 인접해 있어서 여러 가지 나중에 해외로 연결하는 그런 해저 선망을 깔기도 좋고 또 전력 망도 굉장히 우리 지역이 나은 여건에 있거든요. 아울러서 이제 한동대나 포스텍과 같은 좋은 대학도 있고, 우선 기본적으로 AI 당장 가동할 수 있는 인력도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또 여러 가지 큰 방사광 가속기와 같은 그런 데이터가 많이 모이는 그런 연구소도 있고 기존 산업을 살려나갈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포항이 최적지라고 보고 있고, 또 그러한 효과가 만약에 들어오게 되면 여러 가지의 영향을 미쳐서 굉장히 좋은 효과가 들어올 거라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유상원>  이런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상당히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잖아요. 전력량을 공급하는 것도 좀 충분할까요?

◆이강덕 시장> 예. 우선 이제 월성원전이 우리한테 가까이 있고 또 울진 원전도 가까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최근에 우리가 전력량이 산업이 크게 점프를 할 거로 보고 전력량을 한전하고 해가지고 우리가 연도별로 확보해 놓은 게 많거든요. 그게 잔여 전기가 남는 게 지금 있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감안하면 우리 포항은 세우면 바로 그 데이터 센터를 일정 규모 운영을 바로 할 수가 있고 또 장기적으로 월성원전에 울진 원전에 가동되지 않는 원자로 같은 경우에 이 선로가 없어서 안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해저로 해서 끌어오면 앞으로 1차뿐만 아니라 2차, 3차 추가적으로 얼마든지 데이터 센터를 넓혀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포항은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상원> 그러면 포항에 데이터 센터는 언제쯤 구축이 될까요?

◆이강덕 시장> 적어도 회사에서는 내년 말까지 1단계를 구축을 하고 1조 5천억 내지 2조를 넣어가지고 27년도부터 운영하도록 한다는 거거든요. 그렇게 돼서 성공적이면 바로 28년~29년도 계속 이렇게 확충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됩니다.
 
포항에 건립될 AI 데이터센터. 포항시 제공

◇유상원>  그리고 영일대 해수욕장에 특급호텔이 건립된다는 소식이 또 있는데요. 역시 이게 뭐 관광 활성화나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서 추진이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이강덕 시장> 예. 우리가 지금 저 영일대 해수욕장 뒤편에 전시 컨벤션 센터를 1단계를 내년 연말까지 짓고 27년도부터는 가동을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거든요. 또 동시에 2단계도 초등학교 부지를 더 좋은 부지로 옮기고 거기서 우리 바다까지 연결된 이 단계를 확장한다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는데, 전시 컨벤션 센터를 가동하려면 호텔이 많아야 되거든요. 우리 지역에 지금 여러 가지 경주 보문단지에 호텔이 많기 때문에 우리 지역이 상대적으로 호텔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안 된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요번에 그 울릉도에 관한 선착장 주변에 우리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지 않습니까? 거기 부지를 활용해 가지고 특급호텔이 들어오기로 우리한테 제안을 해놨기 때문에 그 호텔부터 시작을 해서 또 저 환호공원에 또 특급호텔, 그 다음에 송도 쪽도 특급호텔을 나중에 이제 구 역사 부지에도 특급호텔이 이렇게 들어오게 되면 제대로 된 전시 컨벤션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우선 여기에 영일대 해수욕장에 지금 당장 들어오게 돼 있는 호텔은 26층 규모거든요. 그 다음에 또 옆에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 공동주택이 49층짜리 그런 것들도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 현재 지금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에 지금 차량이 많이 대고 있는데 주변 상인들이 그럼 주차장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걱정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 대안으로 우리가 현재 있는 공영 주차장 건너편에 300대 내지는 그 이상으로 댈 수 있는 주차장을 우리가 같이 만들 거거든요. 같이 만들어서 주변 상권에 지장이 없도록 그렇게 할 겁니다. 현재 들어오는 호텔 운영사는 세계적인 거 다 할 수 있는 노보텔이거든요. 노보텔이 들어와서 특급호텔을 운영할 겁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건립 추진중인 특급호텔 조감도. 포항시 제공

◇유상원>  그 국제컨벤션센터는 내년에 예정대로 개관이 될까요?

◆이강덕 시장>  예, 내년 연말에 일 단계는 완공이 될 수가 있고 27년도부터 우리가 행사를 거기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많이 할 거거든요. 우선 포항에 자체적으로 하는 세계 녹색성장포럼도 할 거고 그다음에 우리 세계 지방정부 총회가 있거든요. 그게 여태 우리나라 서울만 한 십여 년 전에 한 번 했고, 다른 도시 아무 데도 못 했거든요. 그거를 그 총회 사무국으로부터 전 세계 경쟁해가지고 우리가 개최할 수 있도록 27년도에 예정이 돼 있습니다. 아울러서 얼마 전에 제가 아이슬란드 북극 총회에 가서 그림손 의장하고 의논을 한 게 북극 총회 중에 비즈니스 포럼을 포항에서 열어보겠다 하니까 그럼 적극 지원하겠다. 포항 정도는 굉장히 괜찮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거기에 북극의 지금 여러 가지 광물 자원이나 여러 가지 지금 세계적으로 큰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여러 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막론하고 많이 모여들고 해서 굉장히 성황리에 지금 행사가 될 건데, 그 전시 컨벤션센터가 완공이 안 되면 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내년도 말까지는 무조건 완공을 우리가 해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유상원> 호텔 유치와 함께 포엑스 건립, 또 해양레저 관광도시 사업이 잘 연계가 돼서 정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12년 임기 마무리하시면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 게 좀 있을까요?
   
◆이강덕 시장>  예. 도시가 잘 되려고 그러면 여러 가지 기본 산업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산업. 그 다음에 또 교육 여건, 교육 여건이 전국 어디 가도 경쟁적으로 봤을 때 뒤지지 않는다는 거. 의료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제 교육 여건은 국제 학교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게 한 3개 정도 되기 때문에 그것이 한 몇 년 상간에 들어오게 되면 현재 있는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제철공립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가 있고, 또 과고도 우리 포스텍 앞에 옮겨놓고 지금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또 예고도 있고 그 다음에 나머지 포항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도 굉장히 좋은 학교들이거든요. 그런 것들과 아울러서 교육 여건은 굉장히 좋게 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의료 부분은 역시 아직까지 대학병원 하나 없는 그런 실정이거든요. 포스텍 의대를 꼭 만들었으면 싶습니다. 그 부분은 당장은 안 된다 하더라도 혹시 언제 얼마 동안이라도 계속 노력을 해라. 언제까지라도 우리가 꼭 세워야 될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은 동남권의 거점 도시인 포항을 중심으로 해서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있어야 여기에 경주 여건이 제대로 형성이 되는 거거든요. 아울러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금 선진국으로 갈라고 그러면 부가가치가 굉장히 많이 남는 바이오 산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거거든요. 바이오 산업을 할 수 있는 의사, 과학자가 나와야 되는 거거든요. 그것을 양성할 수 있는 것은 공학이 발달되어 있는 포스트텍에 의대를 넣어서 그야말로 양질의 의사 과학자를 만들면 얼마든지 우리 지역 또 우리 대한민국 전체를 바이오산업이 꽃피울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의대가 꼭 그 포스텍에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거하고 그다음에 영일만 횡단대교도 반드시 건설이 돼서 우리 포항이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이렇게 거듭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유상원 > 시장님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하시는 거죠?

◆이강덕 시장>  예, 뭐 제가 이제 내년 유월까지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3선이 끝나서 시민들이 어떻게 하나 이렇게 관심도 일부가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주신 우리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제가 어떤 면에서 이렇게 시민들의 성원을 받아서 이렇게 일해 오고 또 저도 좋은 기회를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시민들을 위해서 돌려줘야 되는 것도 하나의 의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시민들의 기대가 있고 또 뭐 바램이 있다 그러면 제가 진지하게 한번 생각을 해보고 또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적으로는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지금 시정이 하루하루가 중요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리 포항시장 직에 충실하면서 우리 포항 시민들의 복리 증진, 또 도시 발전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영향을 좀 기울여줘야 되지 않나. 여기에 대한 책임감을 더 크게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유상원>  끝으로 더 전하실 말씀 있으시면 듣겠습니다.

◆이강덕 시장>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또 그리고 우리 포항CBS 청취자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지금 최근에 철강산업 위기 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렇게 열심히 한 다음에 한다고 생각하면 그 위기가 슬기롭게 또 극복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희망이 싹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속가능한 포항 발전을 위해서 언제까지나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청취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항상 넘쳐나기를 기원드립니다.

◇ 유상원> 예, 신속하고 정확한 이슈 배달, 이슈 철가방 오늘 이강덕 포항시장님 만나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이강덕 시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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