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교류 확대 위해 유럽 순방…APEC 성과 홍보

경상북도 제공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부터 6박 8일간 유럽 순방에 나선다.

김 부지사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서 문화·관광·경제 분야 협력 방안과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해외자문위원 간담회를 진행한 뒤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비엔나에서는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 인사,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고 경주에서 개최한 APEC 정상회의의 성과와 경북의 문화, 예술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이후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해외 진출을 꿈꾸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과 교두보 역할을 요청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KOTRA 무역관 등과 만나 중앙유럽과의 산업, 통상 협력 확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은 APEC을 통해 쌓은 국제협력 경험을 문화외교와 산업협력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융합형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세계 속의 '글로벌 문화경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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