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미래 세대 위한 박물관 콘텐츠 제작에 3억 원 후원

해진공-국립해양박물관-초록우산, 3자 업무협약
박물관 1층 미디어월 콘텐츠 제작 등에 후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립해양박물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미디어월 해양 콘텐츠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6일 부산 동구 사무소인 '코비씨 워리나(KOBC WORINA)'에서 국립해양박물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미디어월 해양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김종해 해양박물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해양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다짐했다.

헤진공은 이번 사업으로 국립해양박물관 1층 로비의 대형 미디어월에 상영할 신규 해양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해 3억 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2023년 개관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시대를 항해하다'의 노후 시설 보수에도 일부 사용된다.

해양박물관 측은 전시 공간 제공과 콘텐츠 기획·개발, 설치·보수·운영을 맡고 초록우산은 후원금 관리와 용역 계약 체결 등 관련 사무를 수행한다.

올해 말까지 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과 공간 연출에 돌입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박물관의 상징 공간인 1층 미디어월에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해양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해양 문화 콘텐츠가 바다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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