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산책해볼까?…창원시 내년 상반기 개방

 
마산해양신도시 상부산책로 보도와 자전거도로.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사업 부지 조성 공사를 올 연말 완료하고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내년 상반기에 개방한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사업은 지난 2010년 준설토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 매립지 연약지반 개량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에는 도로, 녹지, 상하수도, 오수중계펌프장 등 기반 시설을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는 테마별로 조성한 연결녹지(3.15㎞)와 하부 수변산책로(3.22㎞), 맨발걷기(1.0㎞), 자전거 도로(3.15㎞), 휴식과 운동시설, 바다조망 공간 3곳 등 바다와 어울러진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결녹지는 이팝나무와 에메랄드 그린으로 조성한 싱그러운 초록이 발걸음을 쉬게 하는 '에메랄드 그린웨이' 달빛 품은 벚꽃의 환상적인 분위기 벚꽃길인 '로맨틱가든' 은목서, 금목서, 배롱나무 등 해가 뜨는 동녘의 활력과 향기가 함께하는 힐링 포레스트로 구성한 3개 구역의 테마별 식재로 특화했다.

시는 공간별 산책로 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스카이 라인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정원수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조성민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12월까지 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이 사랑하는 창원시 대표 해양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에메랄드 그린웨이 맨발걷기길.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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