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인 경남경찰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4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경남경찰청이 운영하는 '동행 경남' 플랫폼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동행 경남' 플랫폼은 지난해 경남청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지난해에는 단체에서 3천만 원 정도의 기탁금이 들어와 도내 거주 10여 명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일부 지원됐지만 올해는 산청·하동 산불 등으로 인해 기탁금이 잘 모이지 않는 상태다.
경남청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해 치안복지 실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