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급락하면서 5일 장중 3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전장보다 5.67% 하락한 3887.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은 1.61% 하락한 4055.47에 했지만, 장 초반 급락을 이어가면서 4000선에 이어 39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7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15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