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3일간 펼쳐진 스포츠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부산에서 13일간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만 8578명,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544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은 52년 만에 종합 2위 성적을 거뒀고, 뒤이어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4년 만에 부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의 활약으로 지역사회 결집력이 강화하고, 체육 기반 시설 개선과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부산시는 내년 5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