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신규 매장을 열며 미국 내 33번째 주 진출을 달성했다.
BBQ는 최근 인디언랜드와 그린빌 지역에 각각 'BBQ 인디언랜드점'과 'BBQ 그린빌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BBQ는 플로리다, 조지아 등 기존 동남부 거점에 이어 미국 50개 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이 전국 5위로, 2025년 한 해에만 1200여 개 신규 매장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BBQ는 이를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았다.
'인디언랜드점'은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장과 주거 단지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했다. '그린빌점'은 배달·포장 중심 매장으로,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과 '로제떡볶이'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며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