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3도움' 손흥민, MLS 올해의 신인 투표 2위…19골 19도움 드레이어 수상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LAFC)이 MLS 올해의 신인 2위를 기록했다.

MLS는 5일(한국시간) 미드필더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의 올해의 새 얼굴 수상을 발표하면서 상위 3명의 신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드레이어에 이은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 이적 후 MLS를 흔들었다. 정규리그 10경기만 뛰었지만,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MLS는 손흥민에 열광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오스틴FC와 2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AFC를 다음 라운드로 보냈다.

하지만 시즌 시작부터 뛴 드레이어를 넘지는 못했다. 드레이어는 19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챙겼다.

MLS 올해의 신인은 프로 경력과 상관 없이 MLS에 데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손흥민은 미디어 투표에서 7.91%, 선수 투표에서 7.27%, 구단 투표에서 3.7% 등 총 6.3%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2위. 드레이어는 총 74.11% 압도적 지지로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3위는 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 파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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