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능 준비상황 발표…올해 충북 응시인원 1만 3890명

손희순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이 4일 수능시험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상황을 4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시험의 도내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233명이 증가한 1만 3890명이다. 이번 수능시험은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 54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경증 시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등이 있는 16명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도교육청은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비시험실 1곳과 예비감독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경찰과 협조해 수능 부정행위방지 TF를 가동하고, 시험 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는 한편,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이 오는 11일 인수할 예정이고, 시험이 끝난 뒤 답안지는 오는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넘겨진다.

도교육청은 시험 당일 공공기관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줄 것을 요청하고,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 차량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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