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사례 기반 영상 작품화를 통한 영상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역사·문화·생활 등 다양한 문화 자원과 사례를 작품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윤철 의원(복지환경위원장, 중앙·풍남·노송·인후3동)과 천서영 의원(비례대표)이 마련했다.
천서영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김건 교수가 '투구봉 사례연구 중심의 지역사례 기반 영화제작을 통한 전주 영상산업 발전방안'을 발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건 교수를 좌장으로 △그린피쉬 스튜디오 신연철 PD의 타 지역 대표 지역 영화 및 소재, 지원 사례 △전북연합신문 임종근 국장의 '도시 경쟁력, 영화로 잇다' △전주시 문화산업과 정명순 과장의 전주시 지역기반 영화 지원사업 추진 현황 △김윤철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의 '촬영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이야기가 살아있는 도시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윤철 의원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영상산업이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천서영 의원은 "영상 제작 역량 강화와 지역 작품의 국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