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 시민들에게 필요하면 추가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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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충남도와 추진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추가로 설명회를 열어서라도 시민들에게 (관련 정책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삶에 있어서 이익이 될 것인가' 궁금해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면 추가 설명회를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계룡과 금산, 공주는 대전시와 협력해 발전해 나가야 하는 만큼 관련 정책을 정밀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전시와 충남도는 전날 국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토론회를 열었는데, 당시 계룡 주민이 "행정통합으로 삶에 어떤 이익이 오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으며, 올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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