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서 공장·아파트 화재 잇따라…5명 연기 흡입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밤사이 충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4일 오전 5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우레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과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전날(3일) 오후 7시 35분쯤 충주시 안림동의 18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5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해당 세대(84.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8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 촛불을 켜놓았다"는 집주인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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