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앞서 판다컵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판다컵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판다컵에 나선 24명 명단도 발표했다.
U-22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 부임 후 차근차근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6월 호주와 2연전을 시작으로 경주 소집훈련을 진행했고, 9월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연파하면서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10월에는 아시안컵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도 진행했다.
판다컵에서는 우즈베키스탄(12일), 중국(15일), 베트남(18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 본선에서 같은 C조에 속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묶였다.
유럽파 3명이 합류한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명준(헹크)이 판다컵을 위해 합류하고, 최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신민하(강원FC), 배현서(FC서울), 이건희(수원 삼성), 홍성민(포항 스틸러스)도 명단에 포함됐다.
◇U-22 대표팀 판다컵 참가 명단(24명)
▲골키퍼 = 문현호(울산 HD), 한태희(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도현, 신민하(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삼성), 강민준, (포항 스틸러스),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미드필더 =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수원 삼성),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서재민(서울 이랜드),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공격수 = 김명준(헹크), 정재상(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