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식품제조공장 화재 초진…인명피해 없어

대전 동구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6시 30분쯤 대전 동구 구도동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52대와 인력 12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을 끄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진에 성공한 뒤 해제됐다.

대전시는 "동구 구도동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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