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할 것"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부산의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위원들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 체감형 사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에 나섰다.
예결특위(위원장 조상진)는 지난 10월 31일 부산의료원, 부산SW·AI교육거점센터, 부산온라인학교, STEM빌리지, 오페라하우스, 마리나비즈센터 등 6개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예산 편성 타당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각 사업장에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세부 사업별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부산시의회 제공조상진 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밀접한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재정 건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번 점검 결과를 2026년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시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예산 편성과 재원 배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