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새로운 대변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당 대변인단은 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소통과 실천으로 민생정치의 본령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도내 각 지역과 세대, 직능을 아우르는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단순히 논평을 내는 조직이 아니라 도민의 눈으로 보고, 도민의 언어로 말하는 현장형 대변인단이 될 것"이라며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며, 정쟁이 아닌 민생을 우선하는, 도민 속으로 들어가는 대변인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열린 시스템 구축, 책임 있는 대변인단, 정책 중심의 생활정치 브리핑 정례화, 불필요한 정쟁은 단호히 거부하고 도민을 위한 협력에 손 내미는 대변인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 대변인단은 강원석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회장, 김구연 도의원, 유해남 전 KBS 창원방송총국장, 김선민 거제시의원, 김수영 전 도당 디지털위원장, 김현수 전 경남도 대외협력특보, 박상제 전 도의원, 이미애 김해시의원, 김상만 전 도의원, 정쌍학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형기 전 도당 대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