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강원대학교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

강원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결핵 적정성 평가와 2024년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98.9점(전국 평균 94.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 등으로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는 91.2점을 받아 전국 평균 점수(70.2점)를 크게 웃돌았다.

남우동 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는 강원대병원의 강원권역 호흡기질환 통합 관리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결핵 진료 질 향상과 국가 결핵 관리 정책 지원 차원에서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도입해왔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매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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