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신청 마감…97.5% 신청

11월 30일까지 소비 기한

류영주 기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7.5%가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에게 총 4조 4527억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마감한 결과 신청 대상자의 97.5%인 4453만명이 신청해 4조 4527억원이 지급됐다.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가 3489만건(68.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은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98.14%), 전북(98.12%), 광주(98.08%)에서 높게 나타났고 서울(96.54%)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 1차 소비쿠폰은 전체 대상자의 98.96%가 신청해 2차 때보다 신청률이 높았다.

1·2차 소비쿠폰 소비기한은 모두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은 국고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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